너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이것 아니면 저것을 결정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어야 한다고 믿어왔겠지.
하지만 실제로 네가 기대하는 일이 진짜 일어나게 될지에 대해서는 전혀 예상할 수 없었을 거야. 너의 그 훌륭한 이유라는 것은 언제나 꿈과 망상에 지나지 않았어. (자유의 감옥 241)
높고 위대하신 알라시여, 저를 모든 자기 기만으로부터 성스럽게 하시고, 거짓 자유에서 구원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이제 저는 더 이상 선태갈 수도 선택할 것도 없기 때문에, 저의 보잘것없는 모든 자유의지를 영원히 던져버리고 당신의 성스러운 의지에 제 모든 것을 불만 없이, 그리고 이유 없이 맡깁니다. 저는 자유 의지의 망상을 영원히 벗어던지겠습니다. (249)
나는 완전한 자유에 대해 생각해볼 수가 없었다. 단 한번도 완전한 자유를 겪어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나의
모든 행동은 한정, 제한이 되는 범위 내에서 이루어졌다. 나는
범위가 지정한 결과를 위해 행동한다. 즉 나의 행동에는 이유가 있다. (혹은 이유가 있기 때문에 행동한다는 착각을 하며 살아간다.)
알리와 같이 나를 자유에서 구원해줄 종교적 믿음은 없지만, 때론 미신, 신문지의 별자리 운세, 부모님 혹은 선생님과 친구들이 주는 가르침, 나의 경험이 가져다 준 선호되는 성향, 그리고 어떤 선택이 효율적 혹은 합리적일 것이라는 계산 하에 살아왔다. 그래서 나는 자유의 의미 대신, 나를 자유롭지 않게 하는 것들에 대해 고민했다.
알리와 같이 나를 자유에서 구원해줄 종교적 믿음은 없지만, 때론 미신, 신문지의 별자리 운세, 부모님 혹은 선생님과 친구들이 주는 가르침, 나의 경험이 가져다 준 선호되는 성향, 그리고 어떤 선택이 효율적 혹은 합리적일 것이라는 계산 하에 살아왔다. 그래서 나는 자유의 의미 대신, 나를 자유롭지 않게 하는 것들에 대해 고민했다.
나를 묶어두는 것은 미신, 별자리
운세, 혈액형 성격분석과 같이 사소한 것들, 주위 사람들의
평가, 개인적인 경험, 사회의 시선 등이다. 그리고 어떤 행동이 더 효율적일까, 같은 합리적인 사고가 나의 행동을 결정한다. 나는 이 합리성이 인간이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것, 그래서 스스로의 자유를 속박하는 것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과학은 인간이 만들어낸 신에 대한 믿음과 같은, 인간의 합리적 사고에 기반한 신념과 같다. 이것들은 전지전능한 신의 구원 없이 간의 노력이 만들어낸 완전한 자유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기준들이다. 이와 같은 의미에서 과학은 간이 자유롭지 않기 위해 만들어낸 것이라고 생각했다.
과학은 인간이 만들어낸 신에 대한 믿음과 같은, 인간의 합리적 사고에 기반한 신념과 같다. 이것들은 전지전능한 신의 구원 없이 간의 노력이 만들어낸 완전한 자유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기준들이다. 이와 같은 의미에서 과학은 간이 자유롭지 않기 위해 만들어낸 것이라고 생각했다.
수학과 과학은 꾸준히 자연현상, 삶을 설명하려는 사람들의 노력이다. 유로움에서벗어나기 위해 인간의 행동에 의미를 부여하는 사람들은 자연현상에도 의미를 부여하기 시작했다.
긴 입시기간동안 역학은 나에게 힘겨운 학습과정이었다. 이유는 내가 누구보다 자유롭지 않은 사람이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역학은 물체의 운동에 대한 학문이다. 사람 눈에 보이는 물체의 운동현상을 모델링한다. 귀신같이 문제를 풀어내는 친구들을 많이 보았다. 친구들은 때로 마찰력이나 장력과 같은 문제의 답을 찍어내며, 이렇게 이야기했다.
왠지 그럴 것 같아서요. 반면에 나는 왠지 그럴 것 같다는 대답을 못했다. 눈에 훤히 보이는 결과에 이유가 필요했다. 눈 앞의 떨어지는 사과의 운동도 그냥 떨어지는 게 아니라 이유가 있어야 했다.
수학과 과학은 눈 앞의 보이는 현상의 이유를 생각하려는 사람들의 사고에서 발전하긴 했으나, 그 과정은 자연 현상의 자유를 부정했기 때문이었다.
긴 입시기간동안 역학은 나에게 힘겨운 학습과정이었다. 이유는 내가 누구보다 자유롭지 않은 사람이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역학은 물체의 운동에 대한 학문이다. 사람 눈에 보이는 물체의 운동현상을 모델링한다. 귀신같이 문제를 풀어내는 친구들을 많이 보았다. 친구들은 때로 마찰력이나 장력과 같은 문제의 답을 찍어내며, 이렇게 이야기했다.
왠지 그럴 것 같아서요. 반면에 나는 왠지 그럴 것 같다는 대답을 못했다. 눈에 훤히 보이는 결과에 이유가 필요했다. 눈 앞의 떨어지는 사과의 운동도 그냥 떨어지는 게 아니라 이유가 있어야 했다.
수학과 과학은 눈 앞의 보이는 현상의 이유를 생각하려는 사람들의 사고에서 발전하긴 했으나, 그 과정은 자연 현상의 자유를 부정했기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