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21일 수요일

너의 속도가 느리게 흘러간다는 사실이


  사진 속에 너를 봤더니, 웃는 모습, 작은 표정마저도 열댓살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깜짝 놀랐다.  이십대 중반, 주변 사람들이 활짝 피어나듯 예뻐진다 해서, 더 좋은 대학원, 더 좋은 직장, 더 좋은 점수를 하나씩 차지한다 해서, 나는 그대로 멈춰서있는 것가 싶어 조급해할필요 없다. 너는 너의 속도가 남들보다 유독 느리게 흘러간다는 사실이 얼마나 값진 것인 지를 깨달아야 해.

 라고 나의 열네살의 멘토, 스물다섯살의 소중한 친구 서미선 선생님께서 말씀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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