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22일 수요일

포슐르방 할아범이 쫒기는 장발장을 구해주다

포슐르방 :
장발장이 시장 마드렌느씨일때, 그가 수레바퀴에 깔려 죽어가고 있을 때, 구해준 노인. 자베르형사가 이 짐수레속에서 사람을 구할 장사는 딱 한사람 죄수 장발장 뿐입니다 하고 확신할 때, 장발장이 구해줌.

시장 마들렌느씨가 새로 구해준 직업, 수도원의 딱 두 남자, 신부와 정원사 중 한 사람, 이 수도원의 담장을 자베르형사에게 쫒기던 마드렌느씨가 어린여자아이와 넘어들어왔음.


확실한 사실은 마들렌느 씨는 내 생명의 은인이라는 것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 한가지 사실만으로도 충분했다. 그것이 그를 결심하게 만들었다. 그는 속으로 생각했다.

이번은 내차례야.
그는 나를 위해 그토록 돌보아 주었지만, 이 사람이 도둑이라 할지라도 구해주어야 할 것인가?
역시 마찬가지다.
또 만약 살인자라 할지라도 구해줘야 할 것인가?
역시 마찬가지다.
성인이라 할지라도 구해줘야 할 것인가?
그 또한 마찬가지다.

노인은 평생을 이기주의자로 살아왔으나, 늘그막에 이르러 절름발이가 되고 기운도 없어져 더 이상 세상사에 관심이 없어지고 보니 은혜를 갚는다는 일이 즐거워졌다.
그리고 선행할 기회가 생기자 그것에 뛰어들었는데,
그것은 마치 죽음에 즈음하여 이제까지 맛보지 못한 한잔의 포도주를 얻어 탐내며 마시는 사람과도 같았다.

댓글 1개:

  1. 출처 레 미제라블, 빅토르 위고 송면 옮김동서문화사

    답글삭제